신라면 더레드를 파는 곳 (판매처)과 CU 편의점에서 구매한 후기와 스코빌 지수 및 가격을 확인해 봅시다.
신라면 더레드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구매하고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신라면 더레드와 기존 신라면의 후레이크, 스프, 가격과 맛과 스코빌 지수까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신라면 더레드 파는 곳 (신라면 더레드 판매처)
저는 신라면 더레드를 CU 편의점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동네 편의점들 중에서 CU, GS25, 이마트 24 편의점을 모두 돌았지만, 저희 동네 기준으로는 CU 편의점에서 유일하게 팔고 있었습니다.
근처 마트에도 팔고 있었는데, 4 봉지에 5,200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할인가 기준으로 CU 편의점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했습니다.
2. 신라면 더레드 가격
현재 CU 편의점에서 신라면 더레드는 세 개당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CU 2+1 행사] 제품으로 나와서, 3개 3,000원에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CU에서 9월 1일~30일까지 2+1 중이니, 지금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라면 더레드 가격 | ||
---|---|---|
신라면 더레드 | 3개 3,000원 | |
기존 신라면 | 1개 950원 |
저는 맛을 비교하기 위해서, 신라면 더레드와 기존 신라면을 구매하였습니다.
포켓 CU 앱을 설치하시면 가까운 CU 편의점의 상품 재고조회가 가능합니다.
아래는 제가 구매한 신라면 더레드와, 기존 신라면의 실물사진입니다.
3. 신라면 더레드와 기존 신라면 비교
1) 중량 비교 및 칼로리 비교
신라면 더레드의 중량은 125g이고, 기존 신라면의 중량은 120g입니다. 그리고, 신라면 더레드의 칼로리는 535kcal이고, 기존 신라면의 칼로리는 500kcal입니다.
신라면 더레드와 기존 신라면의 생라면은 겉보기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봐서는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똑같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생라면을 직접 들어보면, 신라면 더레드가 약간 더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고작 5g 차이인데도 무게 차이가 느껴져서 조금 신기하긴 했어요.
보이는 사진은 신라면 더레드의 중량, 칼로리와 기존 신라면의 중량과 칼로리입니다.
2) 신라면 더레드 후레이크와 스프 비교
신라면 더레드에는 스프가 두 봉지, 후레이크가 한 봉지 들어있고, 기존 신라면에는 스프가 한 봉지, 후레이크가 한 봉지 들어있습니다.
두 라면의 후레이크와 스프를 뜯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신라면 더레드의 후레이크의 양이 기존 신라면 후레이크보다 많았습니다.
육안으로 봐도 그랬고, 실제 끓여봐도 신라면 더레드의 후레이크가 더 많다는 게 체감될 정도였어요.
특히, 쇠고기 후레이크인지 콩고기 후레이크인지, 저게 기존 신라면보다 훨씬 많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는 신라면 더레드와 기존 신라면의 스프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신라면 더레드 스프가 기존 신라면의 스프보다 좀 더 붉은색을 띠었습니다.
신라면 더레드의 후첨스프는 아래 사진입니다.
신라면 더레드의 후첨스프는 약간 노란색을 띠었습니다.
세 가지 스프를 조금씩 찍어 먹어봤는데, 당연히 신라면 더레드 스프가 기존 신라면 스프보다는 매웠어요. 신라면 더레드의 후첨스프에서는 알싸한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이거 안 넣으면 맛이 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 신라면 더레드의 스코빌 지수
신라면 더레드 | 기존 신라면 | |
---|---|---|
스코빌 지수 | 7500SHU | 3,400SHU |
기존 신라면보다 신라면 레드의 스코빌 지수는 거의 두 배가 넘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신라면 더레드가 두 배 더 매울지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다양한 라면들의 스코빌 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신라면 더레드와 기존 신라면의 조리법 비교
신라면 더레드는의 조리법은 물을 500mL 넣어야 했고, 기존 신라면의 조리법은 물을 550mL 넣어야 했습니다.
신라면 더레드의 스프가 더 매웠는데, 물도 덜 들어가니까 더 맵고 짠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조리법을 보고 두 가지 신라면을 끓여보았습니다.
신라면 더레드는 끓일 때부터 매운 향이 올라옵니다. 코가 간지러워서 재채기가 나올 정도였어요.
5) 신라면 더레드와 기존 신라면 맛 평가, 맵기 평가 비교 후기
신라면 더레드의 맛은 기존 신라면보다 생김새만 보아도 매워 보였고, 매운 향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국물 색깔은 신라면 더레드가 더 붉고 진하고 매워보였고, 오른쪽의 기존 신라면은 상대적으로 덜 매워보였고 누르스름한 색깔의 국물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라면 더레드가 기존 신라면보다 두 배이상 매웠어요. 진짜 스코빌 지수가 정확하긴 한가 봐요.
그런데, 신라면 더레드를 먹다가 기존 신라면을 먹으면 단순히 '맵기가 덜 하다'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기존 신라면은 '맛이 싱겁다, 맛이 심심하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염분도 낮게 느껴졌어요. 단순히 물의 양이 더 많아서 그런 걸까요?기존 신라면은 그냥 먹어도 심심한 맛이 많이 느껴져서, 어느 순간부터 잘 안 사 먹긴 했거든요.
반면, 신라면 더레드는 맛이 심심하지도 않았고, 단순히 '더 맵다'를 넘어서,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후첨스프 안 넣었으면 허전할 뻔했네요.
매운 라면으로 유명한 불닭볶음면과 비교하자면, 신라면 더레드가 덜 매웠어요. 제가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편인데, 신라면 더레드는 그래도 끝까지 먹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불닭볶음면은 먹다가 포기한 적이 있거든요. 불닭볶음면의 스코빌지수는 4,000이고, 신라면 더레드는 7,500인데, 왜 그런 걸까요? 볶음라면이라서 더 매운 걸까요?
아무튼,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신라면 더레드가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마침, CU 편의점에서 2+1 행사 중이니, 9월 중으로 한 번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맵기도 맛도 아주 만족했습니다. 옛날에 맛있던 신라면 감성도 은근히 느껴졌어요.
오늘 음식 신제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씩 맛있는 신제품이 출시되면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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