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오리지널스 페퍼잭 싱글 후기: 와퍼 비교

-
-
며칠 전, 버거킹 신메뉴 오리지널스 페퍼잭 더블을 먹으면서, 싱글과 와퍼를 비교해보고 싶어졌다!

특히, 기존의 와퍼 패티와 100% 한우 패티를 비교해 보고 싶어서 둘 다 주문해 보았다!

버거킹 신메뉴 오리지널스 페퍼잭 더블 내돈내산 후기, 실물, 맛 평가

버거킹 신메뉴가 출시되었다고 해서 우리 동네 버거킹으로 바로 가봄! 1. 버거킹 신메뉴 오리지널스 페퍼잭 특징 및 가격 1) 특징 100% 한우 패티 아메리칸 대표 치즈 페퍼잭+슈레드 치즈+슬라이스

wellnestory.com

목차

1. 오리지널스 페퍼잭 싱글 및 와퍼 주문

2. 실물 및 단면

3. 맛평가 및 후기

버거킹-오리지널스-페퍼잭-와퍼 — 왼쪽: 오리지널스 페퍼잭, 오른쪽: 와퍼

1. 오리지널스 페퍼잭 싱글 및 와퍼 주문

1) 버거킹 앱딜리버리 배달 주문 내역

지난번에 매장에서 먹었더니 상자 포장을 안 해줘서, 오늘은 매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앱딜리버리로 직접 주문했다.

혼자 먹을 거라서 와퍼는 세트로 주문하고 신메뉴는 단품으로 주문했음.

2) 가격 비교 (배달 기준)

	단품	세트
오리지널스 페퍼잭	11,700원	14,200원
와퍼	8,000원	10,500원

와퍼 세트보다 신메뉴 단품이 더 비쌈

3) 오리지널스 페퍼잭과 와퍼의 쇠고기 패티 원산지 비교

두 버거를 비교해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쇠고기 패티를 비교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와퍼 쇠고기 패티는 호주, 뉴질랜드산이고, 오리지널스 페퍼잭의 쇠고기 패티는 100% 한우라고 한다.

오리지널스 페퍼잭에는 베이컨이 있는데, 이건 아마 미국산인 듯?

2. 오리지널스 페퍼잭 싱글과 와퍼의 실물 및 단면

1) 실물 비교

오리지널스-페퍼잭-와퍼-실물-1 — 왼쪽: 오리지널스 페퍼잭, 오른쪽: 와퍼

신메뉴인 오리지널스 페퍼잭은 상자에 담겨서 배달되었고, 와퍼는 일반적인 햄버거 포장으로 왔다.

버거킹-오리지널스-페퍼잭-와퍼-실물-2 — 왼쪽: 오리지널스 페퍼잭, 오른쪽: 와퍼

버거킹-오리지널스-페퍼잭-와퍼-실물-3 — 왼쪽: 오리지널스 페퍼잭, 오른쪽: 와퍼

첫인상은 와퍼가 좀 더 반듯해 보이는 모습이었고, 페퍼잭은 살짝 찌그러진 모습이었다.

둘 다 같이 놓고 보니, 패티뿐만 아니라 햄버거빵 맛도 전혀 다를 거 같이 생겼음!

신메뉴인 페퍼잭의 빵(번)은 버터향 가득한 브리오슈 번이라고 차별점을 두었다고 한다.
햄버거 크기만 놓고 보면, 와퍼가 더 커 보였다.

2) 페퍼잭과 와퍼의 단면 비교

버거킹-오리지널스-페퍼잭-단면-실물 — 왼쪽: 오리지널스 페퍼잭, 오른쪽: 와퍼

빵만 보면 와퍼가 더 넓어 보였지만, 속 재료들은 오리지널스 페퍼잭이 훨씬 더 풍부해 보였다.

페퍼잭은 한 입 했을 때, 저기 보이는 치즈와 버무려진 소스와 재료들이 입에 왕창 들어올 거 같은 비주얼이었다.

패티만 비교했을 때, 색깔은 오리지널스 페퍼잭 패티가 조금 더 진했고, 패티 두께는 비슷했음.

패티 위주로 비교하려고 했는데, 실물로 보니 패티 외에 속재료 차이가 꽤 많이 났다.

(빵과 속에 있는 야채들을 모두 분리시켜서, 패티 비교 사진을 꼭 찍고 싶었는데, 페퍼잭의 패티, 빵, 치즈가 찰싹 달라붙어 있어서 분리가 안 되었다... 억지로 해보려다가 빵이랑 치즈가 찢어지면서까지 패티에 달라붙길래 그냥 포기함...)

3. 오리지널스 페퍼잭 싱글 와퍼 맛평가 및 후기

1) 첫인상

페퍼잭을 처음 한 입 했을 때, 쇠고기향이 확 들어오면서 치즈와 각종 재료들이 입 안을 가득 채웠다.

반면에, 다음으로 와퍼를 먹으니 허전하다? 밍밍하다? 는 느낌이 들 정도로 차이가 났다.

페퍼잭에 비하면 와퍼 패티에서는 쇠고기 향도 거의 나지 않았다.

치즈 때문인지 버무려진 소스양도 페퍼잭이 훨씬 풍부했고, 각종 야채들도 더 많이 느껴졌다.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다르긴 다르다...

2) 햄버거 빵(번) 차이

햄버거빵 차이도 꽤 크게 났다. 솔직히 패티보다 번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정도였다.

페퍼잭의 번에 비해서 와퍼의 번은 상대적으로 뻑뻑했다.

비주얼만 보면 와퍼가 훨씬 반듯한 햄버거의 모습이었는데, "번이 뻑뻑해서 더 반듯해 보였나?" 싶을 정도로 뻑뻑했다.

마치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먹다가 뻑뻑한 닭가슴살을 먹을 때의 느낌이랄까?

페퍼잭의 브리오슈 번이 더 부드럽고 촉촉하다고 광고할만함.

쇠고기 패티를 비교해 보려다가 번 차이에 더 놀랐다.

3) 후기

지난번, 오리지널스 페퍼잭 더블을 먹으면서, 맛은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다고 투덜거렸었다.

오늘 막상 둘을 놓고 먹어보고 맛을 비교해 보니, 들어간 재료부터 맛까지 비쌀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지널스 페퍼잭과 와퍼는 완전히 다른 버거인 것은 확실함.

페퍼잭이 와퍼보다 훨씬 더 맛있다는 것도 확실함.

그래서 16,800원을 주고 다시 [오리지널스 페퍼잭 더블 세트]를 먹을 거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그건 좀...

나는 싱글과 더블 둘 다 먹어봤으니, 다음 신메뉴가 출시될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다.

버거킹 할인 앱